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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정체성 전문성 지키기 앞장”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 강종기 마창진축협 조합장(왼쪽)의 선창으로 경남, 부산, 울산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악성가축질병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하태정 회장.
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도
(주)한우지예 정기주총…6개월만에 순익 7천800만원


【경남】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하태정·통영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축협 조합장들과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이부근 농협경남지역본부장, 고오용 농협사료 함안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하태정 회장은 “법률 개정 등 농협개혁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축산인의 대표이자 대변인들인 조합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모두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협동조합의 정체성은 물론 전문성을 확보하고 축산업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지난해 사료값 폭등과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조합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올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에 부정적인 요인이 많은 만큼 서로 화합과 결집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협의회에 이어 경남한우공동브랜드 (주)한우지예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분석하고 올해 추진내용과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등급 출현율이 95%를 넘고 대형백화점 등 안정적인 유통시장에 진출한 것은 물론 200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한우지예 브랜드육 출시 6개월만에 7천8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 거양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사업결과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지난 1월 농식품부에 신청한 광역클러스터사업 대상으로 한우지예가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브랜드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이날 구제역과 AI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 악성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자는 내용으로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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