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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마케팅으로 예수금 4천억원 돌파

용인축협, 지도지원사업 ‘디딤돌’ 다져

[축산신문 ■용인=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사진) 예수금이 4천억원을 넘어섰다. 용인축협은 지난 12월12일자로 경인지역 축협 중 여섯 번째로 예수금 4천억원을 돌파했다.
용인축협은 지난 83년 12월 신용사업을 시작한 이래 89년 100억원, 94년 500억원, 96년 1천억원, 2004년 2천억원, 2006년에 12월 3천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2년여 만에 4천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내년 말이면 5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축협은 예수금 4천억원 돌파는 조성환 조합장이 지난 2006년부터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신도시 지역에 신용사업장 수를 늘리면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용인축협은 특히 예수금 4천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조합원을 위한 지도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축협의 신용사업 실적은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예수금 4천13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3천578억원으로 예대비율 86.64%를 기록했다.
조성환 조합장은 “도농복합지역인 용인에서 예수금 4천억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정말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뤄낸 것”이라며 “그동안 용인지역에서 축협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일궈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5천억원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조합원과 함께 하는 경영으로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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