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 임직원들은 본점에서 출납업무를 담당하던 신혜선 직원이 백혈병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하면서 수술에 필요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본점 앞 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신혜선씨를 돕기 위해 15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 중 빈혈과 철분부족 등으로 헌혈에 참여하기 못하고 돌아간 사람들을 제외하고 부여축협은 총 73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신혜선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직원들이 자신의 생명을 분양한다는 숭고한 정신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며 “헌혈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