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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통해 축산-경종 상생 추진

음성축협-맹동농협-음성양돈협회

[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 왼쪽 네번째부터 이경호 조합장, 박종학 조합장, 조철희 지부장.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달 30일 맹동농협 회의실에서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 양돈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조철희)와 자연순환농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사훈 농협음성군지부장, 이준홍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 음성지역 양돈농가들과 맹동농협 경종농업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경호 조합장은 이날 “양축농가는 질 좋은 분뇨를 생산해 공급하고 경종농가는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생산하자”고 말했다. 또 “양축농가는 분뇨처리 걱정 없이 가축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종농가와 서로 윈-윈하는 사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종학 조합장은 “원유값과 비료값 인상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양질의 액비를 이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조철희 지부장은 “음성양돈협회 회원들은 우수한 액비를 생산해 맹동지역 경종농가에게 공급하자”며 “비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친환경 농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부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료와 비료값 인상으로 농축산물 생산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축분뇨 자원화 조합과 자연순환농업 참여조합에 대해 특화사업자금 지원과 농산물 판매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지역축협과 농협 간 자연순환농업 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당조합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경우 2006년 오창농협, 도드람양돈조합, 다살림영농조합이 협약을 맺은데 이어 2007년 2월 문백농협, 도드람양돈조합, 다살림영농조합이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음성축협, 맹동농협, 양돈협회 음성지부의 자연순환농업 협약은 충북지역에서 네 번째 체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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