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식<사진>에는 김환영 거제시 부시장과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박기열 경남축협운영협의회장, 관련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거제축협은 이날 국제 곡물가격 인상과 한미FTA, 미국산 쇠고기 개방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우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결한우’ 전문식당을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누랑’는 661㎡의 규모에 대소연회장과 가족석 등 300석과 50여대 동시주차 시설을 갖췄다. 또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야외공연장도 갖췄다. ‘하나랑’는 거제축협과 통영축협, 고성축협 공동브랜드인 ‘한결한우’ 전문식당 1호점이다. 거제축협은 ‘하누랑’에 4억2천여만원을 투입했다. 김수용 조합장은 이날 “국제화를 명분으로 대책없이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응하고 ‘한결한우’ 브랜드육을 지역에서 모두 소비시키기 위해 외식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하누랑 개점을 계기로 한우사육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 한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