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원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미FTA 타결로 우리 한우산업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3년 내에 5만두의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 유통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또 “공격적인 사업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2010비전의 목표”라고 밝히고 “쇠고기가격 연동제를 실시해 한우사육농가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한우조합은 이날 오후 일일 소 20두 처리능력의 육가공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올해 안에 5개 이상의 판매장을 개장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충남지역에 20~30개소, 수도권에 60~70개소의 판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남한우조합은 그동안 운영하던 비상임조합장과 상임이사체제를 상임조합장 체제로 전환했다. 이두원 조합장은 무투표로 당선돼 이날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