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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보은한우축제 소비자 발길 ‘북적’

보은한우협회·보은축협, 다양한 행사 통해 홍보

[축산신문 ■보은=최종인 기자]
 
- 제3회 보은한우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사진 왼쪽>. 특별 매장에는 보은 한우를 맛보려는 소비자로 북새통을 이뤘다<사진 오른쪽>.
보은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보은군민들의 축제 한마당 행사인 ‘제3회 보은한우축제’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보은문화원 및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보은한우축제에는 3일간 전국에서 2만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우 50두 분량이 판매됐다.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조위필)와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한우축제에는 보은한우의 품질우수성을 비교심사하는 한우경진대회, 민속 소싸움대회,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외양간 재현 및 농기구 전시, 소달구지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보은한우협회는 민속소싸움대회를 위해 6천600여㎡의 경기장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경기를 지켜볼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 내 4천여㎡의 부지에는 옛날 전통의 소죽 끓이는 모습을 재현하고, 싸움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한우고기 국밥, 육회, 구이 등 먹거리 장터는 물론 노래자랑 참가자들에게 한우고기를 경품으로 제공하면서 ‘한우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은축협은 축산물 전시 할인판매행사와 시식코너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보은축협은 당초 한우 20두 판매를 계획했지만 뜨거운 호응으로 이틀 만에 모두 팔려 물량을 추가로 늘렸다. 보은축협은 이번 축제가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전국적인 한우브랜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행사 첫날 보은문화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용희 국회의원, 조대행 한우협 충북도지회장, 이향내 보은군수 등의 내빈들과 한우인들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위필 한우협 보은군지부장은 “이번 축제는 각종 체험과 먹거리를 통해 보은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실시됐다”며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이 전국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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