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8백두 출하…내년 1천8백두 계획 ‘한우람’은 수원, 용인, 여주 3개 축협이 연합하여 541농가 1만3천271두가 참여하는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광역브랜드로 올 하반기까지 800두를 출하 계획이며, ‘08년도부터는 1천800두를 출하할 계획이다. 이날 상장된 브랜드 한우는 8마리였으며, 경매 결과 평균 경락값은 1만6천446원(지육 1㎏, 기준)으로 전날 공판장 전체 평균값인 1만4천85원보다 2천361원가량 높아 일반상장보다 15~20%의 높은 가격이 보장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고품질의 브랜드 한우가 공판장을 통해 경매되어 안정적인 출하, 소비 확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우람연합사업 주관조합인 수원화성오산축협의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람은 100% 전용사료와 통일된 사양관리, 전담 컨설턴트 운영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및 소비자 리콜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조합장은 또 “한미FTA체결로 수입개방의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곧 경쟁력을 확보해 한우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농협 부천축산물 공판장, 한우람사업단, 농협경기지역본부간에 브랜드 한우 ‘한우람’ 상장경매와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