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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종·연차별 대책마련…경쟁력 차별화

■ FTA시대 지자체축산…도 축산과장에게 듣는다<4>

[축산신문 ■무안=윤양한 기자]
 
■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
“한미FTA협상 타결이 지역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축종별 대책을 수립해 전남 축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품질 안전브랜드 육성·유통 투명화 주력
축산시설 현대화 지원…친환경 사육기반 조성
생산비 절감 중점…총체보리 사업 대폭 확대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중앙정부의 대책에 맞춰 전남 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종별, 연차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우산업에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우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개선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김 과장은 “수입 쇠고기의 국내산 둔갑판매 방지와 유통투명화에 주력해 소비자들의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생산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낙농산업 대책과 관련해 김 과장은 “착유기, 냉각기 등 시설 설치비와 교체비 지원, 체세포진단기의 권역별 보급 등을 통해 유방염에 감염된 착유우의 조기발견으로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하도록 하고, 수송아지를 브랜드화 하는 육우고기 브랜드 육성과 목장형 유가공공장 시설지원으로 젖소사육농가 소득증대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우산업과 낙농산업은 조사료 확보가 중요하며, 전남지역은 넓은 농경지와 기후조건이 양호해 조사료 생산에 유리하다”는 김 과장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올해 4천700ha인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오는 2011년까지 1만2천ha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돈산업은 폐사율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입니다.” 김 과장은 “자돈 폐사율만 줄여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폐사율을 줄일 수 있도록 환기시설 개선, 노후시설 교체, 증·개축비 지원 등 축사시설 현대화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계산업과 관련해서 김 과장은 “계란 유통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황금닭, 울금닭 생산 등과 같은 브랜드화로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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