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우풍경 브랜드 육성에 따른 컨설팅 체결과 농가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한우풍경 광역브랜드 현황보고와 농가조직 구성현황, 실무 추진팀 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농가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1만여두의 사육규모로는 광역브랜드의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며 더 많은 농가를 참여시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참여농가들의 고급육 생산기술이 부족하다며 브랜드 성공을 위해 농가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풍경사업에는 현재 8개시군, 7개 축협에서 285농가, 1만925두가 참여하고 있다. 농가대표들은 이어 광역브랜드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개량과 생산이 함께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한 번식기반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가대표들은 한미FTA로 인해 축산업이 큰 피해를 보는 만큼 이익을 얻는 산업도 있다며 이들 산업의 이윤이 축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환원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