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2일 ‘4월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읍 이월면 사곡리 낙농 농장(대표 이인준)에서 방취림 조성을 위한 ‘방취림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사진>을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장 주변의 냄새 확산을 방지하고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황금측백 70여 그루를 농장 주변에 식재하고, 축사 주변을 청소 및 소독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진천축협은 이번 환경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취림 조성사업을 비롯해 각 농장의 여건에 맞춘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상시 냄새 측정과 분뇨 처리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의 자율적인 환경개선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승서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각종 규제와 국제 정세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진천축협은 깨끗한 축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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