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사진)은 지난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67기 결산총회를 지난해 사업보고와 함께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올 한해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동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지난해 조합사업 실적 등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다수, 축산 관련 단체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조합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역사와 뿌리 깊은 저력을 바탕으로 이를 잘 극복해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실 사업에 더욱 집중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보고된 지난해 조합사업 실적을 보면 구매사업은 230억7천100만원, 판매사업 실적은 391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4천895억1천200만원, 대출금은 4천8억2천600만원을 기록하며 조합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이 공유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박순운, 전효중 후보가 새롭게 당선되며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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