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사료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료 품질에 대한 신뢰와 함께 공급기반 확대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의 지난 한해 양돈사료 판매량이 65만 191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이 사료공급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 성과에 대해 (주)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양돈농가와의 상생 협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했다.
월간 약 2만톤 생산 능력의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중부권 양돈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지난 2023년 11월 파주연천축협과 체결한 MOU는 한수이북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 등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과학적 사양 실험을 통한 고품질 사료 생산도 도드람양돈농협의 사료 시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지난해 성과는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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