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1개 시군서 55두 출품…부분별 현장심사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10월 29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2024년 충북 한우경진대회 품평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도본부장, 김태국 충북농협축산사업단장, 이후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 등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11개 시군 55농가에서 5개 부문에 걸쳐 총 55두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정진걸, 우수상에 이건, 장려상에 정은주 농가가 선정됐다.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이은구·오영숙·박동순 농가가 ▲경산우 1부에서는 장재민·안종대·손종민 농가가 ▲경산우 2부에서는 박정운·원종대·김인선 농가가 ▲경산우 3부에서는 신현호·이주연·류석현 농가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오늘의 축하 자리가 성대해야 하지만 최근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충북을 대표해 중앙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도본부장은 심사평에서 “출품축의 뛰어난 자질 덕분에 최종 수상 축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충북의 한우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충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상 축주들의 시상은 각 축협을 통해 지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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