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테크비즈위크는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를 개최한 이후로 기술 상용화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 개편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농업의 가치, 기술로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구자, 농산업체,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냈다.
올해 테크비즈위크는 농식품 R&D 혁신 기술의 상용화 성과 창출을 위한 기술거래, 투자유치, 판로개척,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사업화 및 구매수출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외에도 ▲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 2025 농림식품 R&D 합동설명회 ▲ 농식품 테크 매칭데이 ▲ 농식품 R&D 성공전략세미나 ▲ 2025 농식품 R&D 미래전망 심포지엄 ▲ 농식품 기업 투자설명회 ▲ 농식품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농업용 무인운반차, 농작업 커넥티드팜 서비스, 스마트 양돈 관리툴, 토마토 수경재배 플랫폼, 비문기반 동물등록 솔루션, 로봇과 한우이미지를 활용한 비대면 육류판매시스템 등 첨단과학기술과 결합한 농식품 분야 기술 성과들도 소개됐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는 농식품 연구성과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시장진입·제품양산·해외수출 등 민간 주도 상용화를 지원하는 행사로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화수분이 되길 바란다”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연구개발 지원으로 농림식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