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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4 국정감사 / 농진청 외 8개 기관 보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국정감사를 통해 축산관련 기관의 정책이 각각 보고되면서 축산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농업기술 및 축산·식품 관련 8개 피감기관(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대한 감사가 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업무보고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 농촌진흥청

“스마트 핵심기술 개발…신성장동력 확충”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업무 보고를 통해 “산·관·학·연이 함께하는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다. 특히 축산을 비롯한 분야별로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농축산업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실현을 위해 농
약의 꿀벌 위해성 평가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기술 개발·보급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품질평가 디지털 전환…정확성·활용성 제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축산물 품질평가 ▲이력관리 ▲유통정보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품질평가와 관련,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운영 방식 효율화를 위해 ICT 기반의 품질평가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력 관리 부분에서는 이력 정보의 정확성·활용성을 높여 축산물 안전성 강화는 물론, 가축방역 부분에 효율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농가는 물론, 소비자의 이익 보호를 꾀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 체감형 유통정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축산유통정보 조사·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수집된 정보의 활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유통정책 집행을 위해 스마트축산, 온라인 도매거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과 관련해 일선 현장에 지원도 추진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예찰 방역·질병 검색 강화…식탁 안전 기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설립 이후 ‘체계적인 가축 방역,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모토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방역본부는 ASF, 럼피스킨, 구제역, AI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동방역팀 현장 지원을 기본으로, 10월 현재 490여명의 방역사들을 통해 일선 축산농가를 찾아, 예찰 등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400여명의 검사원들이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도축장에서 위생 검사를 실시 중이며, 70여명의 관리수의사들을 통해 수입 식용축산물에 대한 검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

앞으로는 축산농가의 방역 지원을 위해 현장 방역사들과 연계해 현재 진행 중인 예찰 검사에 AI 등을 이용해 질병 검색 및 축산정보 홍보를 더 할계획이다.

 

■ 축산환경관리원

“냄새 관리·분뇨처리·저탄소 축산 구현 총력”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 축산냄새 개선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관리원은 이를 위해 앞으로도 냄새 관리, 분뇨처리, 환경기반 구축에 매진해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조성 ▲디지털 축산 전환 모색 등의 계획을 보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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