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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콜레스테롤 관리에 우유 섭취 효과적”

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혀 심장질환 위험 감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미국 건강 매체 ‘Health Digest’는 매일 우유를 마시면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여줘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형태로 나뉘는데 LDL 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어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를 일으켜 청소부의 역할을 함으로써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
이와 관련 2018년 유럽 임상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참가자들이 3주 동안 매일 약 16온스의 우유를 섭취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반면,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매일 우유를 마시는 것이 콜레스테롤 관리에 이로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어린이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국제 SCI 학술지 ‘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서 우유와 같은 최소 가공 식품을 섭취한 어린이들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고, 총 콜레스테롤 대비 HDL 비율이 개선돼 심장 건강이 향상된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우유를 마시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및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며, 제2형 당뇨병 위험도 감소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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