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출하품질 향상·원가 절감방안 등 논의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5일 포크빌공판장에서 ‘포크빌포도먹은돼지’ 브랜드 계열화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브랜드협의회<사진>를 열어 한돈 브랜드 시장을 주도하는 포크빌을 만들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브랜드계열화사업 운영현황, 병성검사 결과분석, 출하품질, 무항생제 인증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에 이어 브랜드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가 진행됐다.
이제만 조합장은 “포크빌은 각종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로 포크빌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영운 양돈사업지원실장은 브랜드계열화사업 운영현황 설명에서 “상반기 브랜드회원농가에 약 4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서 브랜드협의회 발전 및 정예화된 회원농가를 육성하겠다”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전 농가가 상위농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균호 수의방역팀장은 ‘임상검사를 통한 생산성 향상전략’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통해 상반기동안 브랜드 전 농가를 대상으로 혈청 및 도체 병변검사 결과에 대한 분석결과와 항생제를 이용하지 않고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내용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성시평 컨설팅 팀장은 지육률 우수농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지육률 향상을 위한 컨설팅 결과와 상위농가에 대한 특징을 분석하여 출하품질 개선과 동시에 생산비 절감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온누리친환경 이길연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돼지고기 소비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무항생제 인증농가의 의무사항을 강조했다.
이어 자유토론시간에는 브랜드협의회를 운영하면서 느낀 개선할 사항이나 건의할 사항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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