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7월 10일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 톱밥과 복구장비를 긴급 지원<사진>으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지역에는 지난 7월 10일 새벽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200여 명의 조합원 축사가 침수되거나 토사유출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부여축협은 침수피해 상황을 긴급히 파악함과 동시에 피해 현장에 굴삭기, 스키드로더 장비지원 및 직원을 긴급 투입해 복구 활동에 돌입했다.
집중호우 당일 정만교 조합장은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농협충남세종본부 백남성 본부장과 함께 침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 현장을 살피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부여축협은 농협축산경제, 충남세종지역본부와 함께 긴급 복구 자금을 마련, 침수 피해 조합원들에게 수분조절용 톱밥 공급과 축산기자재를 지원하고 방역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 지역에는 3년간에 걸쳐 계속해 수해 피해가 생겨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로 피해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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