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역에서 처음으로 한우대학을 운영한 고양축협 행주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이 지난 2일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2일 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총 77명의 수강생 중 4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고양축협 행주한우대학은 지난 3월 1일 개강해 5개월 동안 월 2회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생산기법 및 사양관리 ▲농가 경제적 피해 예방 및 친환경생산을 위한 질병·위생 관리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육종 및 한우개량 교육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조사료, TMR생산 ▲번식관리 우수농장 사례를 통한 생산성 향상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및 축사시설 관리요령 등이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최근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교육열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행주한우 대학에서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준 한우사육 조합원들이 한우산업에 영향력 있는 농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수료하신 조합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고양축협은 더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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