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양일간 4만3천명 찾아…소비자 시식행사 큰 호응
국산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지난 1~2일 양일간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고양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엔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 4만3천여명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양일간 행사장에선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 ▲ 국산 치즈 전시·체험 및 할인 판매존 ▲ 국립축산과학원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홍보·판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기존의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축소하고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에 집중해 국산우유와 유제품 홍보에 힘을 실었다.
또,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소비자 체험행사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 존에선 저렴한 가격에 국산 유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육우자조금에서도 푸드트럭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육우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 날엔 국산우유 및 유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시식 행사가 열려 참관객들이 국산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맛보며 국산치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행사장엔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 국민 필수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있는 낙농인들과 유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낙농업계는 세계 1등 품질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산 유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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