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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구축 힘쓸 것”

축산원 임기순 원장, 제주 다원목장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구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22일 저지종 젖소 사육과 목장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다원목장을 방문, 현장 의견을 들었다.
다원목장은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의 선두주자로 현재 사육 중인 젖소 650마리 중 110마리가 저지종이다. 국내 단일 목장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오는 2027년까지 저지종 젖소 1천마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기순 원장은 현장에서 “사육 품종부터 축사 시설까지 목장 전반에 혁신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선진 사례가 현재 국내 낙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다원목장 김정옥 대표는 “제주 저지 사육 농가 협의체를 결성해 저지 원유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저지우유 유제품 홍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저지우유 홍보 테마파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품질 저지우유 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기순 원장은 저지종 사육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임기순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국내 저지 우유로 만든 유제품 제조 기술 연구가 낙농가의 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지종의 사육 기반 구축을 위해 사양, 번식, 유제품 등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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