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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입공세 강화…쇠고기는 ‘숨고르기’

국내산 돼지고기 원료육·쇠고기 수입단가 상승 영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5만1천284톤을 넘어섰다. 이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국내 돼지의 30%가 살처분됐던 지난 2011년 4월 5만1천695톤에 이어 두 번째의 최대물량이다.
최근 경제침체가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국내 양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이처럼 돼지고기 수입량이 많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여러 해석이 분분하지만 최근 국내산 후지 가격이 많이 오른 것에 대해 유통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평년 같으면 kg당 3천500원을 유지하던 국내산 후지 가격이 지난해 kg당 4천500원으로 크게 오른데 이어 올해도 4천100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후지 부위를 사용하는 국내 2차 육가공 업체들에는 국내산 원료육 가격상승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수입 유통업체들의 수요처 매출 유지도 관건이지만, 국내 소모성 질병 발생의 영향으로 원료육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입 전지(국내산 후지 대체 부위)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육의 경우 목전지를 포함한 앞다리는 4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약 4% 감소세를 보였지만 2만톤이 넘는 과다한 물량이 수입됐고, 미국 등 수출국 오퍼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 시세는 공급 증가와 시장에서의 가격저항으로 약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 돼지고기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총 17만8천301톤이 수입됐다.

1월 4만347톤, 2월 3만9천990톤, 3월 4만6천680톤, 4월 5만1천284톤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총 14만746톤이 수입된 것과 비교해 21%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4월 한 달 기준으로 전년같은 기간 대비, 삼겹살은 24.3% 증가한 2만429톤(1만5천459톤), 목심은 13.4% 증가한 1천801톤(1천559톤), 앞다리(전지)는 34.5% 증가한 2만605톤(1만3천493톤), 등심은 13.4% 증가한 1천801톤(1천559톤), 갈비는 10.7% 증가한 901톤(804톤)으로 전 부위가 늘어났지만, 유독 뒷다리(후지)만 190톤(1천375톤)으로 수입량이 86.1%가량 급격히 줄었다.
한편, 수입 쇠고기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11만4천399톤이 수입됐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6.93% 감소한 10만6천475톤으로 나타났다. 이중 냉장육은 2만5천289톤이며, 냉동육은 8만1천186톤이 수입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5천89톤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호주 4만3천192톤, 3위는 캐나다 3천764톤, 뉴질랜드 3천357톤, 멕시코 877톤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쇠고기 수입량이 소폭 감소한 배경에는 최근 미국 남서부의 가뭄이 길어지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함에따라 수입량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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