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에도 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경연,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3월 축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됐다.
특히 긴급가격안정자금이 투입된 축산물의 경우 기존의 자조금을 활용해 시행 해오던 할인행사를 한우는 연중 10회에서 25회로, 한돈은 연중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닭고기 역시 3월에 이어 4월에도 계열업체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단가를 지원(마리당 1천원 이상)하고 계란은 납품단가 할인 폭, 물량, 대상업체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3월 18일부터 투입 중인 긴급 가격안정자금의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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