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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제3회 밀원숲 가꾸기 행사 성료

ESG 경영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
피나무 묘목 200본· 기부금 전달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는 지난 23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소재한 꿀벌목장 시범단지 중부분소에서 ‘제3회 밀원(꿀샘식물)숲 가꾸기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는 농업생태계에서 화분매개 활동으로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을 널리 확보·보전, 건강한 꿀벌 생태환경을 조성하여 후대에게 물려주고, 천연꿀을 생산하는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화분매개를 통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정영철 영동군수,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김종화 부회장, 이진웅 감사, 정수길 충북도지회장, 김선희 경기도지회장, 이욱희 한국감사협회장, 조한성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혁신전략실장 등 협회 임직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송인택 이사장은 인사말로 “우리나라의 꿀 생산은 5~6월로 국한되어 있다. 따라서 계절별로 다양한 밀원수를 공급해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해 꿀벌이 천연꿀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며 “산림에 다양한 종류의 밀원수를 심는다면 양봉농가에 천연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꿀벌의 화분매개를 통해 농작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밀원숲 가꾸기 행사가 뜻깊은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 최근 꿀벌이 폐사가 늘고 있어 충북농업은 물론 국가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며 “도에서도 국·공유림과 사유림에 50ha 밀원식물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호 양봉협회장은 “우선 먼저 송인택 이사장님의 도전정신과 추진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현재 꿀벌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해 국가재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양봉농가들도 최선을 다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농가만의 힘으로는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도 차원의 밀원수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이번 행사가 전국 최고의 밀원수 조성 시범 사례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에 ESG 경영에 관심이 있던 유한회사 허니비 조구형 대표가 피나무 묘목 200본을 기증했으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기부금 100만원을 이날 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강보민(신목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협회 제2호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헨리아나 피나무 식재와 함께 거름주기 행사로 마무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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