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인프라 적극 활용 최대 성과 도출
최적의 솔루션 제공…한국축산 경쟁력 제고
동원팜스에는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노경탁 대표이사. 노 대표이사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철학인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를 새기며 자신이 정한 도전과 목표 달성을 더욱 더 다지게 된다고 한다.
모기업인 동원그룹에서 축산식품을 토대로 사업을 잘 하고 있는 기반을 활용,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3배 이상 올리는 것을 목표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금천미트를 M&A한 동원홈푸드에서는 해마다 한우능력평가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를 구입하고 있으며, 돼지와 낙농분야(동원데마크우유)에서도 인프라가 구축되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도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동원팜스가 지난해 축종별로 내놓은 신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농사료에서는 ‘유레카우’를 개발, ‘메탄가스는 줄이고, 생산성은 올리고’를 콘셉트로 낙농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목장의 경우 유레카우를 급여한 전과 후의 유량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급여전 31.9kg에서 급여후 42.5kg으로 증가한 것이다. B목장도 34.1kg에서 40kg으로, C목장 역시 31.3kg에서 47.0kg으로 각각 증가했다.
한우사료의 ‘SF프리’는 1++60% 이상, No.9 30%, 출하체중 900kg 도전을 목표로 발효과학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TMF사료의 장점인 육질등급 출현율은 높이고, 배합사료의 장점인 급여 편리성과 높은 증체효과 및 사육기간 단축을 실현시킨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돈사료인 ‘피기밸런스’는 면역강화로 초기성장 극대화와 면역 공백기 이후 떨어지는 섭취량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동원팜스의 특급비법이 담겨 있다. 자돈 면역력 증가를 통해 초기성장 극대화에 의한 원가 효과를 따져보면, 42일령에서 1kg, 출하일령 4일 차이에서 사료비 24원 절약(출하일령 1일당 6월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육성돈사료인 ‘스타밸런스’는 돈사냄새의 원인인 조단백 함량을 줄여 냄새감소에 적지 않은 효과를 가져오는 제품으로 환경을 고려했다. 그런 만큼 이 사료의 특징은 사료 섭취량·성장 극대화·등급 출현율은 높이고, 사료 요구율·출하일령·냄새는 줄이는 것이다.
이렇듯 동원팜스는 환경까지 생각해서 제품을 개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목표 달성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