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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NH하나로목장 전문가 상담실<2>

  • 등록 2023.12.06 11:29:22

[축산신문]

 

Q : 장독혈증과 크립토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두 질병 모두 간단하게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대개 장독혈증은 장내 대장균 과다증식에 따른 질병, 크립토스포리듐은 원충성 질병입니다. 증상은 보통 혈변을 주증으로 하며, 변패된 사료 급여가 주원인으로 특히 조사료 변패가 문제가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변질된 사료는 잘 치워주고, 평소 장내 미생물 환경을 좋게 구성, 유지해주면 되겠습니다. 고초균 등의 생균제도 있지만 유산균 제품군의 효과도 좋습니다. 치료는 장독혈증의 경우 항생제 사용이 중요합니다. 세프티오퍼 성분이나 옥시테트라싸이클린 투여를 반드시 해주시고 구강 점막 창백 또는 푸르게 보이는 청색증이 보이면 수혈도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그 외 치료는 설사 치료와 유사합니다. 크립토스포리듐은 별도 치료제는 없으며, 예방에서 언급한 미생물제를 치료시 사용하기 바라며 수혈 또는 수액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 육성기 9개월령 암송아지로 눈대중으로 약 240kg 정도로 보이고 현재 조단백 14% 육성비육2.5~3kg 정도 주고, 톨페스큐 3.5~4kg 정도 주고 있는데 배가 늘어지면서 똥배가 나오고 있어 톨페스큐를 줄여야 할까요? 육성기에는 조사료를 많이 주고 사료를 적게 줘야 소화기나 유선발달 등급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9개월령이 240kg 수준이라면 매우 성장이 양호한 상황입니다. 13개월이면 체고(앞발굽 바닥 면에서 견갑부 상단)가 107cm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성장이 양호한 수준이므로 골격 성장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육성비육이 맞을까요? 일반적으로 비육우와 번식우에 비타민 및 미네랄의 구성 및 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비육용보다는 번식육성용 사료가 더 좋겠습니다. 조단백 수준 및 급여량은 적정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톨페스큐를 적용하고 있다면 3.5kg 최소 수준만 급여하고 커팅된 볏짚을 추가 급여해도 좋겠습니다. 배가 늘어지는 듯 보여 걱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생체중 250kg 직후 골격 성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빨라져서 그렇게 느끼는건 아닐지요? 번식우에서 체심의 발달은 번식 성적 및 포유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소를 측면에서 관찰할 때 배꼽 뒷부분이 자루처럼 늘어진 형태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우 번식용 육성단계에 중요한 지표로는 배합사료량 대비 조사료 급여량이 1~1.5kg 더 많이 급여되도록 권장합니다. 현재 급여량 수준에서는 항문 주변 지방 과다 현상과 같은 문제점이 우려될 수준은 아니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조사료의 주기적 영양소 함량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겠습니다.


<자료제공 : 농협경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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