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MR(F)배합기 최다 업체인 ㈜린도(대표 송문희)는 해외 수출 플랜트와 국내 최대 공장형 TMR·TMF배합기 설치로 고사료가 시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생산비 대비 고품질 축산물 생산 경쟁력 강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TMR(F) 섬유질 사료 농가형 및 공장형을 공급하고 있는 ㈜린도는 지난 13일 전남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전남 해남군 복평리에 부지 2천955평, 건물(사무실 및 공장) 1천188평 규모로 일 150톤, 월 3천톤의 생산으로 조합원에게 공급하여 고사료가와 저수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26㎥버티칼배합기 3대, 조사료 절단기 7대, 충진기 30㎥ 3대, 무인 자동 소포장기 3대 및 로봇적재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공사비는 총 93억5천900만원(국비 9억원, 군비 9억원, 자부담 75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해남진도축협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섬유질사료공장을 신축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우수한 품질의 섬유질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신우테크산업(대표 임덕빈)은 지난 11월 말 축산농가 폭설 피해에 따라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며, 투명 지붕을 생산해 우선 공급에 나섰다. 습기를 머금은 눈의 경우, 그 무게로 인해 축사 붕괴를 일으킨다. 이번 폭설에서도 지붕이 완파, 반파되고, 가축이 폐사, 부상을 입는 등 많은 피해를 불러왔다. 신우테크산업은 폴리카보네이트 P.C 골판 지붕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폴리카보네이트 P.C 골판 지붕재는 축사, 퇴비사, 온실과 양어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플라스틱 분야에서 가장 발전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를 주원료로 해 같은 두께의 유리보다 약 250배, 아크릴보다 30배의 강도를 가진 것이 장점이다. 신우테크산업는 축산농가와 동반자라는 인식에 따라 축산농가 복구 차원에서 축사 지붕재를 발빠르게 생산 공급하게 됐다. 임덕빈 대표는 “폭설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 빠른 복구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11월 26일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벡 대사와 아만바이 오린바예프(Amanbay Orynbayev) 우즈벡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 최고 의장, 블라디미르 졸리베코프(Vladimir Zhollibekov) 투자산업무역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대표단 총 13명이 TYM 용산 본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TYM은 대표단과 우즈벡 농기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CNG 트랙터 ‘T6092’ 상용화를 협의했다. ‘T6092’는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UzAgro Expo 2024’에 전시되어 우즈벡 농림부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25년부터 현지에 보급된다. 대표단은 우즈벡 맞춤 트랙터 ‘T6092’의 제원과 성능, 운영 장점에 대해 이해하고 제품의 경쟁력과 디젤 수입 대체 효과, 연관 산업 발전 등의 연계 파급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대표단은 우즈벡 서북 지역에 위치한 카라칼파크스탄의 사업 환경을 소개하고 내수와 인근 국가로의 수출 유망성 등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캐나다 법인 및 물류 창고를 온타리오주 밀턴(Milton)으로 확장 이전했다. 대동 캐나다 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3년 약 1억3천800만달러(1천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당시 대비 약 3배 가까운 판매 성장을 이루었다. 시장점유율(M/S)도 2023년 15%를 돌파, 법인설립 이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 캐나다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동은 법인 확장 이전을 통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중장기적으로 점유율 20%대까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밀턴으로 이전한 대동 캐나다 법인은 창고와 사무공간 등을 합쳐 약 2만4천200제곱미터(약 7천300평)로 조성됐다. 이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축구장 3.3개 넓이에 해당한다. 특히, 기존 시설 대비 재고 수용 면적이 260% 증가한 신규 창고는 대동 제품 약 4천대 및 관련 품목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또한 1만종 이상의 부품 수용 공간을 비롯해 입출고 운영 및 작업기 조립효율이 50% 이상 증가된 설비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콩 주원료, 천연 발효 배양물로 가축·사람에 무해 살포 즉시 냄새 제거…소취 효과도 1~2일간 지속 겨울철 매서운 추위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로 축사 형태와 축종별 적정 온·습도, 환기 부족으로 인한 축사내 냄새와 유해가스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보온 유지를 위해 밀폐된 환경에서 환기량을 극도로 줄이면 축사 내부 분진과 유해가스가 증가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단열과 환기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창형 축사는 공기 입기구 틈새를 좁게 하고 각도를 조절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축사 내부 상층부 따뜻한 공기와 혼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틈새 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구, 출입문, 천장, 벽면의 이음새도 밀봉해야 한다. 한우, 젖소, 염소를 키우는 개방형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상될 때 윈치 커튼을 내려 가축이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먹이로 구비한 곤포 사일리지 등을 쌓아 방풍벽을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다. 특허 획득·조달청 등록 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하루면 건조돼 재활용 가능…톱밥 구입비용 절감 친환경·경제성 갖춰…협소한 공간서도 설치 용이 축산 농가에서 바닥재로 사용되는 톱밥은 축사의 깔개(bedding)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톱밥은 축산 농가의 필수품인 셈이다. 이에 따라 축협은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보고 확대하고 있다. 축사깔개용 톱밥은 축우가 배출하는 분뇨를 흡수하기 위해 축사 바닥에 깔아두는 축산업의 필수자재로, 그동안 개별 농축협 단위로 농가 공급 사업이 추진돼 품질 및 단가 관리가 쉽지 않았다. 축사 깔개용 톱밥은 바닥 상태를 고려하여 한우는 60~90일, 젖소는 12개월 간격으로 교체하고, 우사 내 배설물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키드로다 등을 활용하여 2~3일 간격으로 오염이 심한 채식장과 건조한 부분과의 분산 작업을 하면서, 톱밥 구입 후 수분 함량이 40% 이상일 경우 건조시켜 사용하면 이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퇴비사는 정기적으로 주변을 청소, 축산 냄새나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해 민원 소지를 방지해야 한다. 우사에서 운반된 분뇨 혼합 톱밥은 60일 이상 발효 및 퇴적으로 부숙을 시켜야 하며 부숙 완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00% 수입 의존 핵심 장비 5개 기종 독자적 개발 조사료 자급 촉진…농가 경영비 절감·경쟁력 제고 김병관 ㈜라이브맥 대표가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에서 조사료 자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100% 수입해서 사용하던 고가의 주요 조사료 장비 5개 기종의 기술 역량을 확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외화 절감 효과, 조사료 수확 일관 작업체계 구축 및 경영비 절감,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조사료 장비 국산화와 R&D사업의 성공으로 국내 조사료 시장 확장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화에 김 대표가 일조했다는 평가다. 국내 농기계산업 수출에도 이바지 ㈜라이브맥은 1993년 조사료 장비 제조회사를 설립, 고가의 주요 조사료 장비 5개 기종(베일러, 베일피복기, 반전집초기, 자주식옥수수수확베일러, 자주식퇴비살포기)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국산화 개발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수확 일관 작업체계 구축 및 경영비 절감,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첨단 에코테크 기술 접목, 친환경 축산 선진화 견인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기치…고부가가치 창출 일익 대동테크 오헌식 대표가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에서 최고의 중소기업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대표는 축산 반추가축 TMR사료 배합기와 농축 산업(농기계) 분야 R&D사업의 성공으로 개발 제품마다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오 대표는 대동테크 설립(2000년 5월) 이래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농축 산업(농기계) 분야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R&D에 기업 생존을 걸고 전력투구한 결과 수 차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공도 이끌어 냈다. ‘측창 부착식 배합기’ 개발로 주목 이 결과 대동테크의 개발 제품 NET 신기술을 받은 ‘측창 TMR 사료배합기’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사료배합기이다. 국내 조사료 54%를 차지하는 볏짚 등 사용 증가에 의한 농가의 사료비 절감, 반추 동물인 소의 소화기관 건강 유지, 그리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1980년대부터 TMR배합기가 국내에 보급되어 시작하여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TMR배합기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외 첨단 농축산기계자재를 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사진>’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전시장에서 열렸다. AI 기반 데이터분석·자율주행·농업용 로봇·드론 등 농축산업 성장 이끌 기술·제품 중점 전시돼 ‘주목’ 정부, 농기계산업 발전 기여 유공자 7명 선정·시상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대구광역시가 주관·주최해 열린 박람회이며 25개국에서 42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 농축산기자재의 변화와 주목할 부분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실현할 혁신적인 신기술을 탑재한 농축산기계자재다.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밭작물 농기계와 농기계 작업기의 크기가 대형화 추세와 함께 무인 리모컨 이동체와 스마트 모빌리티, AI 기반 데이터분석시스템, 농업용 로봇 등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 트랙터와 자율주행키트, 농업용 로봇, 농림위성드론, 시설원예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환경과 병해충 분석 서비스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지역 농축산기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계산업협회’가 설립된다. 가칭 농업기계산업협회는 지난 10월 31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산업계에서 (주)보농 장석천 대표이사, 금강농기계 최영백 대표, 현대농기계 박옥란 대표가, 학계는 전주비전대학 우병훈 총장이, 출연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 이상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석천 대표를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선출했다. 농업기계산업협회가 설립되면 지역 농기계 관련 산업의 발전 향상을 도모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시장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학연 및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는 물론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농기계산업 발전과 향상을 구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농업기계산업협회는 11월 창립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했다. 대동모빌리티는 ▲가드닝(승용잔디깎이, 다목적 운반차) ▲레저(골프카트) ▲퍼스널(전기 스쿠터, 스마트 체어로봇) 등 3개 카테고리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기스쿠터, 프리미엄 골프카트 등의 주요 모빌리티 제품과 개발 중인 스마트 체어로봇, 운반 및 물류 로봇 등을 선보여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로봇 개발 역량을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전시한 스마트 체어로봇은 충돌 방지와 안정적인 주행 기능을 자랑하는 신개념 전동 모빌리티로, 전시공간에서 자율 주행운전을 보여줬다. 운반 및 물류로봇은 다양한 작업 공간에서 일어나는 번거로움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최근영 M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이동의 자유와 윤택함으로 고객의 일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회사의 비전에 발맞춰 차별화된 모빌리티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와 건국대는 국제협력사업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 고등인력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 센터장 김수기)는 작년에 이어 지난 4일 베트남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한베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4명의 연사와 6명의 베트남 연사, 그리고 태국과 중국의 연사 각 1명을 비롯한 해외 축산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에서는 ▲김유용 서울대학교 교수의 지역 사료 자원 및 농업 부산물의 활용 개선 ▲Metha Wanapat 태국 콘캔대학교 교수의 기후변화 속 지속 가능한 축산 생산을 위한 사료 혁신 및 메탄 배출 저감 ▲Vu Dinh Ton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교수의 사료 보충제로서의 약초 혼합물이 돼지와 닭의 성장성, 도체특성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이어 ▲Nanmanas Sikong ZinPro Inc. 연구원의 모돈 파행에서의 미네랄 역할 ▲이상석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의 한국 동물 영양 및 사료 기술에서의 변화하는 환경 ▲Chu Manh Thang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 박사의 GreenFeed 모니터링 시스템 이용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