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생육촉진, 독성·잔류물질 제거, 면역력 강화 냄새 저감·사료 변질 방지 등 다양한 순기능 축산분야에서도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중앙정부도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신설하는 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는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이슈들이 주로 주목받았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동물복지 이슈가 축산동물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농장동물의 복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지대로농업회사법인(대표 모용원)이 주목받고 있다. 모용원 대표는 “고온으로 활성화한 활성탄은 1g당 1천~1천200㎡ 기공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기공은 흡착, 탈취, 정화, 정수, 제독 기능, 의료식품 등 많은 곳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숯(활성탄)으로 토양 개량제 및 연작장해 작물 생육 촉진용, 가축의 독성 및 잔류물질 제거와 면역력 강화로 효능을 인정받아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고 알렸다. 숯(활성탄)을 가공,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제품이 ‘지대로 숯(활성탄)’이다. 가축에게 사료에 첨가 급여하면 장내 가스를 흡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밀폐된 사료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바이오차 비료생산, 작물생육·토양환경 개선 일조 당진낙협 도입 설비시공…잉여분 수출 길도 열어 바이오차는 2006년 세계토양과학회에서 아마존 지역 내 농작물 재배를 위해 오래전부터 원주민들이 숯을 넣어 척박했던 환경을 극복했다는 사례가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후 2007년 레만 코넬대 교수가 ‘A handful of carbon(탄소 한 움큼)’이라는 논문을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기존의 식물을 키워서 바이오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법은 탄소 중립적인데 반해 바이오차를 토양에 넣는 방법은 진정한 탄소 저감 방법을 말하는 ‘탄소 네거티브’라고 밝혔다. 바이오차는 겉으로 보기에 숯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물리적, 화학적 성질은 엄연히 다르며 작물생육과 토양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50 국가 탄소 중립 시나리오’ 중 농업 분야 핵심기술로 선정되며 농축산업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과 탄소배출 저감으로 탄소 중립 거래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경상북도 최초 민간투자로 축분바이오차 생산 기계 설비를 보유한 ㈜우노에너지(대표 정일영)가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천 기술 바탕 액비성분분석기·부숙도 판정기 보급화로 ‘각광’ AI 딥러닝 기술 적용 제품 업그레이드…축분뇨, 고품질 비료로 암모니아·황화수소 디지털 분석센서 개발…냄새 개선 환경 조성 가축분뇨가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분뇨를 이용한 화학비료 대체 및 특성물질 추출, 바이오매스의 에너지화, 바이오 차콜의 저탄소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암모니아를 추출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이용한 다양한 분야로 개발에 나서고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는 세계 최초 국산 원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액비성분분석기와 액비부숙도판정기를 개발한데 이어 축분뇨 활용성을 높인 제품과 최근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디지털 분석기 센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으로 가축분뇨 액비성분분석기와 부숙도판정기를 공동 개발하여 지난 2008년도부터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 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액비성분분석기 3세대, 액비부숙도판정기 2세대를 출시, 국내 축산 계측 분야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향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몸집이 작고 온순해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6차 산업으로 최적합한 축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염소.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염소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급성장으로 달리고 있다. 현재 국내 염소는 1만5천 농가에서 사육 마릿수는 약 60만 마리로, 축산업 생산액 중 0.3%를 차지하고 전업화·규모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70만 마리를 상회할 전망이다. 베이비 붐 세대에 귀농·귀촌 붐이 일며 상대적으로 소자본, 소노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염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현실이며, 최근에는 염소는 고기와 젖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염소 관련 제품의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염소 분야에 전문가도 부족하지만,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나 조사 등이 진행된 적도 없고 질병이 만연한데도 제대로 된 백신조차 하나 없이 한우 약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육 농가의 전문성 결여로 육종이나 개량이 진행되지 않았던 탓에 장기간 근친교배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나 다행하게 종축개량협회와 축산과학원에서 개량종에 힘을 기울여 국내 교잡종이 개량되고 향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고조로 염소 고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늘어난 소비에 비해 국내 공급량 부족으로 최근 염소육 가격이 상승세와 함께 사육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경북 상주축협은 상감한우회관 회의장에서 염소사육 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소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대 김상우 교수는 염소사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염소 사양과 시설’에 대해, 이경진 수의사는 ‘최고의 염소 만들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우 교수는 염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축사의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이경진 수의사는 “갓 출산한 염소의 응급 탈수 교정으로 전해질 복강주사 요령 및 수액을 피하로 저류시켜 체내 전해질 공급을 도와 수액 후 설사로 인한 전해질 손실을 예방하여 탈수로 인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45년 자동화 기술·노하우로 수요자 기대 충족 입식부터 출하까지 ICT 시스템 기반 환경 제공 농장 데이터 분석 통한 성적 향상 솔루션 제시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은 1979년 설립 이후 45년간 축산업의 자동화, 기계화, 현대화에 수많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 사육 규모와 축종의 다양성 등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순한 기자재부터 시작, 최첨단 ICT용 각종 제어와 기자재들을 언제나 앞서 공급하고 있다. 기자재 발전의 견인차 역을 하는 과학시스템은 세계 곳곳 방문과 상담을 통해 국내 여건과 축산인들이 함께 공유하며 믿고 쓸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축산기구와 기계, 자재들을 세계시장에서 엄선해 왔다. 세계적인 우수 축산 자재 메이커에서 생산한 제품을 국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기자재 발전에 다양성과 제품의 고급화 생산에 이바지했고 수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축사용 각종 환기, 난방, 자동 환경제어 콘휀과 실링휀, 사료 저장조와 공급시스템, 직립 케이지, 집란기, 계란선별포장기, 액란가공처리기, 평사 자동급이기, 급수기, 부화기, 가스히터, 쿨링패드, 축분건조발효기, TMR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외 첨단제품 전시…분야별 기술 트렌드 조명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 이하 키엠스타)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키엠스타는 지난 1992년부터 격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가 16회째다. 이번 키엠스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한다. 키엠스타에서는 국내·외 첨단 농기자재 전시를 통해 국내 산업 육성과 수출을 도모한다. 미래농업 주제관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트랙터, 운반차), AI(데이터 분석시스템), 무인이동체(드론), 농작업 로봇 등을 중점 전시한다. 또한 유망품목 전시관(친환경 수소트랙터 등 과제개발품), 스타트업 기업관 등을 운용한다. 해외 기업관에는 30여개국 90개사가 참여키로 했다. 농업 분야별(밭작물·과수·원예·축산·가공 등) 농기계·자재 전시에서는 경운·정지, 수확, 이앙·정식·파종, 재배관리기계 등이 선보인다. 특히 축산에서는 조사료 생산 장비 베일러, 래핑기, 티엠알 배합기, 퇴비살포기, 고마력대의 트랙터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시설농업기자재, 농산가공,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업로봇·스마트팜·GPT 등 미래 솔루션 보급 전남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협력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함께 미래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AI 농업로봇,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농업 GPT등의 AI 기반의 미래농업 솔루션의 상용 서비스화를 목표로 ‘첨단 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4년간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 미래농업 솔루션을 전남 지역 농가에 보급해 국내 실정에 맞는 상용화 모델로 만들어 ‘AI 기반 농산업 첨단화’를 앞당기고 전남도가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우선적으로 전남에 AI 농업 로봇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 전남 나주 첨단 무인화 생산 시범단지에 AI 자율작업 농기계, 운반 및 방제 로봇을 보급하고 농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자율작업 4단계 수준의 AI 농용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전남도는 도내 임대사업소를 마련하고 농가 대상 사용 및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해 AI 농용 로봇 민간 보급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은 자사 농업 플랫폼 앱 ‘대동 커넥트(Connect)’에 지난 4월 국내 업계 최초로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를 도입하면서 2분기 신규 앱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동은 AI 기반 농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대동 커넥트 앱에 누구나 농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 농업 정보 커뮤니티를 올해 2분기에 선보여 앱 사용자를 귀농 귀촌인, 도시농업인 등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AI 대동이를 런칭한 4월부터 6월, 2분기에만 월 평균 신규 앱 가입자가 30배 증가한 3~4천 명에 달하며 해당 기간에만 회원 수가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농업 정보 획득을 위해 여러 온라인 채널을 검색하거나 주변 농업인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AI 대동이는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전문성 있는 사용자 맞춤 농작업 정보를 시간, 장소 상 관없이 실시간 제공해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대동 측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2분기에 AI 대동이를 통해 들어온 농업 분야 질문은 총 2만 7천 건(월 평균 9천 건)으로 ▲작물 재배법과 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품질 경영·기술 혁신·고객 만족·인재 육성 ‘박차’ 창립 71주년을 맞은 TYM은 2022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동양농기계와 국제농기계가 통합 출범하면서 농기계 업계를 선도하는 ESG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3(INNOVATIVE LEGACY for the Next Generation)’을 발간했다. TYM은 경제, 사회, 환경 부문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창출에 대한 성과, 중장기 비전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하며 첫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또한 TYM은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 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 기준으로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를 파악, 관리하기 위해 매년 중대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제품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고객만족 ▲품질
[축산신 문박윤만 기자] 착유우 8두·송아지 5두로 시작…40년 외길 전업농 ‘우뚝’ 5개 농장 운영…동물복지·환경개선 노력 ESG 경영 실천 가축분뇨 전량 퇴비 활용, 5만평서 사료작물 생산에 역점 지속가능 축산업 이정표 ‘ESG 경영’ 지속할 수 있는 산업을 위한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과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구분하는 기준을 뜻하는 용어로 책임을 갖고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ESG 경영은 현대자동차, LG, 삼성, 풀무원, 카카오 등 대기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축산업의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경영은 최근 기후 위기와 팬데믹 등으로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ESG 경영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는 모양 추세이다. 또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업 선택 기준에도 ESG 경영지표가 포함되는 등 기업 외에도 조합과 농장에서도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가축 사육두수가 늘면서 가장 저렴한 사료비로 양질의 조사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옥수수 수확기 장비는 대규모 수확 작업이 가능함에 따라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에 대한 인식도 과거와는 달리 상당히 변화하였다. 협소한 우리나라의 실정에는 단위면적당 양분의 최대 생산, 저장의 용이성, 기계화 및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하계작물인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재배는 농장 수익에 기여한다.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는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생산성이 높으며 경제성이 있는 자급조사료의 생산기반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수확 장비를 소개함으로써 저렴한 사료비로 농가의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축분뇨는 1천600만 톤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한 축분뇨는 부숙 과정을 거쳐 퇴비로 논밭에 살포되는데,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에서는 자주식 퇴비살포기와 궤도형 자주식 베일 수확기를 개발, 지난해부터 본격 공급하고 있다. 자주식 대형 자주식 퇴비살포기(LSM80)는 대량의 축분퇴비를 능률적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