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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제품 섭취, 통풍예방에 효과”

美 전문지, “요산 축적 방지·배출 도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통풍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퓨린 대사의 이상이 있을 때 증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통풍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권장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한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통풍과 고요산혈증의 발병률과 식이요인의 관계(2018)’결과를 인용해, 꾸준한 유제품 섭취가 체내 요산 수치를 줄이고 통풍 발병 위험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유는 퓨린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저퓨린 식품이면서 카제인과 유청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체내 요산 축적을 막고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통풍 치료는 급성기 염증을 최대한 빨리 완화하고 염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이라며 “식이요법으로는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우유, 유제품, 채소 등은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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