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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30년까지 축산업 온실가스 326만톤 감축”

농식품부 서준한 과장, 축산경영학회 심포지엄서 밝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분야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약 326만톤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신용광)가 지난 8월 24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으로의 전환 과제’를 주제로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농식품부가 밝힌 것이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농식품부 서준한 축산환경자원과장은 “냄새 민원의 1/3 이상이 축산 관련 사항일 정도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며 저탄소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23년까지 연간 326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520만톤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50년 기준 농축산 전체 감축량 목표인 824만3천톤 중 약 63.2%에 해당하는 수치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저메탄 사료를 개발 보급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탄가스 저감제를 가축에게 급여할 경우 장내발효 온실가스를 약 1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저단백 사료를 확대하고 가축 사육기간 단축 및 정밀 사양관리가 이뤄질 경우 온실가스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30년까지 가축분뇨 830만톤을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등 생산에 활용할 계획도 소개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김창길 특임교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축산분야의 연구동향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건국대학교 정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는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 ▲단국대학교 김태연 교수 ▲영남대학교 박재홍 교수 ▲농경연 우병준 선임연구위원 ▲경상국립대학교 허태웅 교수가 참여해 축산분야의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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