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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축산농가 물폭탄 피해 ‘눈덩이’

지난 7월 19일 집계 축사 154개동 가축 총 3만8천두 피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협들 피해확산 방지 집중

 

지난 7월 14,15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의 축산농가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외 안동시와 상주시 등에 침수피해<사진>가 크다보니 지역축협들은 축산농가에 대해 우선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조합원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7월 19일 현재 접수된 피해농가는 경북 예천군에서만 한우 29농가 젖소, 한돈 각 1농가 그리고 양봉 7농가에서 수해피해액이 8억여 원에 달하며, 경북도 전체 피해규모는 축사 154개동, 퇴비사 9개동에서 소 33두, 돼지 302두, 닭 3만6천100수, 양봉 1천170군, 염소·양 등 기타 200여두 총 3만7천805두가 피해를 입었으며 볏짚, 조사료 등이 침수되거나 빗물에 유실되는 등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가 큰 예천군과 영주시, 봉화군, 문경시 등 축산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에서도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가축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 가축의 외과적 처치 및 진료상담과 사양관리 지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민식 예천축협 조합장은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려 가축폐사를 비롯한 축사 붕괴,축사 내 침수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매우 커 안타깝다”며 “우리 축협에서도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복구가 지원되고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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