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다,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회장 최명회)는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5월 10일 청주발 구제역 발생으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구제역 확산 위험이 낮아지면서 홀스타인개량협의회는 오는 8월 30일~31일 양일간 안성팜랜드에서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홀스타인개량협의회는 지난 7일 남양주 소재 한 식당에서 운영회의를 갖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사는 당초 계획과 동일하게 18부로 나눠 진행된다. 다만, 행사가 연기되면서 일정상 주심사위원은 브라이언 카스딘에서 이마니시 요시야로 교체됐으며, 부심사위원은 서정대학교 강석형 교수가 맡게 됐다.
행사 첫날인 30일엔 우유소비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우유마시기 챌린지’를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진은 농가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4년 만에 개최되는 스프링쇼가 낙농현장에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참여 독려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명회 회장은 “구제역으로 인해 연기됐던 행사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돼서 기쁘다. 스프링쇼가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후계자 교육과 낙농가들의 상호교류의 기회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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