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이 12일부터 3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태국의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8명을 초청,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구를 실시한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관 초청연수’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현재까지 13개국 147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한바 있다.
연수기간 동안 양국의 농산물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고,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유해물질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유해물질 분석법 교육의 경우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이 직접 분석 절차별로 체험하고 결과를 도출해 봄으로써 연수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간 협력은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관원의 분석기술 전수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