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진경만·서울축협장)는 지난 3월 31일 NH서울타워(서울축협)회의실에서 전국 16개 배합사료가공조합 중 13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와 전세우 친환경방역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농협 친환경방역부 이상규 사료팀장이 2023년 배합사료 시장분석 보고를 통해 밝힌 전국 배합사료 생산 현황에 따르면, 2023년 2월 말 기준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4만 8천톤(1.4%)이 증가한 346만 6천톤이다. 농협 계통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32.1%, 농협사료 17.9%, 계통사료 14.2%가 증가했다. 또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2008년 33.4%로 가장 높았고 15년 이후 30.5%~32.0% 수준으로 정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육사료가 92만7천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20만2천톤으로 2.5% 증가, 양돈사료 118만4천톤으로 2.1% 증가, 양계사료 95만7천톤으로 0.5% 증가했다. 축종별로는 양돈사료 34.2%, 양계사료 27.6%, 비육사료 26.7%, 낙농사료 5.8%를 차지했다. 계통사료의 경우 비육사료 57만8천톤으로 전년대비 2만4천톤이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8만2천톤으로 3천톤 증가, 양돈사료 25만4천톤으로 2만5천톤 증가, 양계사료 12만5천톤으로 7천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이은희 외자구매부장은 수입원료 및 환율 동향을 통해 2023년 수입원료 구매 평균가격 중 옥수수의 경우 328달러로 지난해 대비 8% 하락, 소맥은 351달러로 1% 하락, 대두박은 541달러로 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경만 회장은 “제3회 전국조합장 선거에서 새롭게 회원이 된 안양·양주·당진·천안축협장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고의 품질, 최상의 배합사료를 생산 공급해 양축농가 소득증대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 항상 전국 배합사료가공조합이 축산발전에 중심이 되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