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지난 14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 기술 교육’<사진>을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주)바이오비 하성섭 대표가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진행됐으며, 월동꿀벌 벌무리(봉군) 관리 방법을 비롯해 바이러스와 응애류 방제 기술, 특히 국내 유입 2년 차로 전국적으로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큰 기문 응애 현황 및 방제법 등을 심층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꿀벌이 집단폐사 하거나 사라지면서 농가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나기(월동)에 들어가는 시기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벌통을 나간 벌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월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 활동을 하다 폐사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월동꿀벌 피해 저감 대책을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이상 징후 대응을 위해 월동꿀벌 대책반(22. 12월~23. 3월 31일)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