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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팀·반려산업동물의료팀 신설 환영”

축산·수의업계, 농식품부 조직개편 관련 입장 밝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축산·수의분야 관심사는 축산정책관 내 ‘축산유통팀’ 신설과 동물복지환경정책관 내 ‘반려산업동물의료팀’ 신설이다.

‘축산유통팀’ 신설에 대해 축산물 도축·가공 업계는 “생산과 유통은 축산업 양대축이다.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번 ‘축산유통팀’ 신설이 생산과 유통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영입장을 내비쳤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아무리 잘 만들어놨다고 해도, 유통과정에서 안전·위생 문제가 생긴다면, 그 축산물은 생명을 잃게 된다. 수입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기려고 해도 유통 경쟁력 강화는 필수다. ‘축산유통팀’ 신설이 생산, 가공, 유통 등 균형적인 축산업 발전 모델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은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울러 도축, 가공 등 유통과정을 거칠수록 축산물 부가가치가 올라간다. 결국, 유통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밖에 없다. ‘축산유통팀’ 신설을 통해 축산물 위생·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경쟁력도 키워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신인 농림부가 1948년도에 출범한 이후 최초로 ‘동물의료’라는 단어가 팀 이름에 포함된 것은 현 정부가 동물의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에 따라 동물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조직개편은 동물의료 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의 첫 걸음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이 향후 동물의료정책과로 나아가고, 동물보건정책국으로 확대 개편되길 바란다. 수의사 회원들 역시 동물의료 전문가로서 동물건강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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