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대상’에서 진안군과 공동 출품한 ‘전북 진안 마령활력센터’<사진>가 UD환경조성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대상’은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도시 환경조성과 사회적 인식 확대를 위해 진행된 공모전으로 UD환경조성(공공/민간)과 사용자서비스 분야별로 나뉜다.
농어촌공사와 진안군은 이상적인 농촌중심지에 보편적인 삶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진안 마령활력센터는 고령자, 아동, 다문화가정, 귀농귀촌인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건축‧조경‧디자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접근성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실제로 마령활력센터는 지난해 준공 후 지역 주민공동체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마령활력센터는 공간조성이 교류와 어울림을 이끌어 내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의 잠재된 가치에 주목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농산어촌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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