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 흐림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6.5℃
  • 비 또는 눈서울 2.0℃
  • 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5.8℃
  • 흐림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6.8℃
  • 흐림고창 6.6℃
  • 흐림제주 10.5℃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4.8℃
  • 흐림금산 5.3℃
  • 흐림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5.9℃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육용종계농가, “살처분 보상기준 현실적 개선을”

지급요령 개정 안돼 보상기준 기존 시세 적용 토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계·종란 보상 현실화 시급 촉구도


육용종계농가들이 AI 등 가축질병 발생 및 예방적 살처분으로 인한 보상금과 관련해 보상 기준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현행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에 따르면 현재 농가에 대한 보상금(살처분 등)은 국내에 AI가 최초로 발생한 날 전월의 평균 산지시세(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시)를 기준으로 하며, 발생기간(최초 발생일부터 전국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중 동일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축평원에 가격 정보가 없는 병아리의 경우, 현재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발표하고 있는 산지가격(산란용·육용)을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 지난 2019년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가 설립되면서 육용종계 품목 전담조직이 새로 생겼음에도 불구, 기존의 보상금 지급요령이 개정되지 않음으로써 대표 단체가 아닌 단체의 병아리시세가 육용종계농가들의 보상금 기준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종계의 잔존가치 및 종란의 살처분 보상금이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도 시급한 사항으로 지적했다.

종계의 생산성은 개량의 강도, 질병의 세기, 기후 등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현재 종란지수를 수치화하여 고정하고 있는 것 자체가 현실과 괴리가 크기 때문에 관련단체(육용종계부화협회)의 경영분석표 또는 가축개량 지표 등의 매년 공시되는 객관적인 산출자료를 근거로 종란지수를 산출해야 한다는 것. 

육용종계부화협회 관계자는 “육용종계에 관한 모든 대정부 업무를 우리가 맡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규정의 개정을 촉구 하고 있지만 수년째 답보 상태”라면서 “AI 등 질병 방역·위생사업, 종란·병아리 수급개선사업 등 추진은 우리의 고유사업으로 ‘육용종계’ 해당품목에 대한 자료관리 및 가격발표를 육용종계부화협회에서 전담하고 있는 만큼 개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