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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 축산경제 2022년 주요 추진사업 <2>축산지원부

미래 축산 생산 기반 구축에 역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선제적 수급 대응…개량 역량 강화

낙농, 산업 지속 가능성에 조직기능 초점

양돈, F1 공급 확대…농가 내실화에 주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지원부(부장 김경태)는 2022년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 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조합과 농가 중심의 생산기반 강화, 축종별 생산성 향상 지원을 통한 농가 실익 제고, 미래 축산 성장 동력 기반 확보를 중점 방향으로 8대 핵심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8대 핵심 추진과제는 농협 중심의 미래 한우산업 기반 마련, 후계 축산인 및 강소가족농 육성 지원, 농협 한우 개량사업 역량 강화, 낙농 사업 경쟁력 제고 지속 추진, 양돈사업 경쟁력 및 농가 경영 내실화, 축종별 유전능력 향상 및 판매 기반 확충, 농협 EPC 활성화를 통한 계란산업 선도, 특수가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대이다.

축산지원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개선사항, 신규사항을 구분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기본적인 골격으로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한우부문의 경우 축평원 데이터와 연계한 한우종합시스템, 종돈은 분만율 제고에 따른 획기적인 원가절감 대책 모색, 곤충은 유통활성화사업 확대 실시 등을 꼽았다. 신규사항으로는 한우부문에서 축산경제통합시스템 내에 한우 친자감정 분석자료 수집, 종돈은 중장기 발전 계획의 성공적 개시(신규GGP), 양봉은 세계 벌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꼽았다.

축산지원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한우 부문의 경우 농협 중심의 미래 한우산업 기반 마련, 후계축산인 및 강소가족농 육성 지원, 농협 한우개량사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협 중심의 미래 한우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한우 수급 안정 및 관측 고도화 추진, 한우사업 개선방안 도출 및 실무능력 강화, 탄소중립 정책 대비 한우산업 발전 방향 제시를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한우 수급안정 및 관측 고도화 추진을 위해서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을 지속하면서 수급 조절 매뉴얼을 통한 농협 한우 수급 SOP 고도화를 위해 기존 농협 SOP 체계(사육단계 및 유통단계)를 공급특성, 소비특성, 농가특성을 고려해 보다 더 현장감이 살아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우사업 개선방안 도출 및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축협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생산기반과 수급안정화 유지를 위한 방향 설정 연구 용역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정책대비 한우산업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선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심포지엄 등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안을 찾아 점검한다.

축산지원부의 후계축산인 및 강소가족농 육성 지원 계획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축사 임대사업을 지난해 2개소에서 올해 4개소로 늘리고, 한우 축사 신축에 따른 농가의 초기 자금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후계농가 또는 강소가족농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축협 단위 후계농가와 강소가족농 지원을 위해 후계농가 조직화의 경우 올해 55개 축협 1천850명을 대상으로 유통지원자금 350억 원을 지원하고, 강소가족농에는 올해 65개 축협 4천800명에게 유통지원자금 328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 한우개량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신규사업으로 한우정액은행 시범사업을 교육지원비 1천만 원으로 실시하고, 유전체 분석사업을 지난해 5천두에서 올해는 5천500두로 늘린다. 고능력 유전체 암소선정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개량의욕 고취를 위해 교육지원비 1억 원을 투입해 분만관리패키지, 암소정보 등재 등을 지원한다.

축산지원부는 낙농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우선적으로 제도개선에 대한 대외업무 협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낙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3대 질병(발굽병, 유방염, 번식장애)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지원하고 착유세정수와 방류수 분석사업 지원, 치즈 가공조합 육성을 통한 국내산 치즈 브랜드 지원에 집중한다.

양돈의 경우 종돈사업 활성화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NH종돈사업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내년을 목표로 현행보다 GGP 1개소를 늘려 5개소로, GP는 2개소를 늘려 7개소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F1 판매두수는 현행 2만1천두에서 3만7천두로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지금의 11.5%에서 16%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협동조합 종돈개량네트워크 등을 통해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도 지원도 강화한다. 양돈농가 전산과 기술자료 등을 통해 기술 공유와 전파, 그리고 선제적 수급 대응으로 돈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EPC 활성화로 계란산업을 선도한다는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안정적인 EPS 운영으로 계란산업 모델을 수립해 중부권역까지 신규 확대를 도모하고, 산란계 농가의 생산성과 가금산물 가격 안정에도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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