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업자 안전 확보도…무결점 제품 생산 지향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소독제 생산공정 자동화를 완료하고 최근 첫 제품을 생산했다.
이전에도 일부 공정을 자동화해 제품을 생산했으나, 이번 생산시설 변경은 원료의 투입, 교반/혼합, 충진, 라벨링 등 전 공정의 자동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자동제어로 설비를 컨트롤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신식 시설을 도입해 생산 중에 소홀해질 수 있는 공정상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생산제품의 품질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소독제 생산시설 변경 실사를 위해 방문한 검역관으로부터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생산한 소독제 쎄탁-큐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로 허가받았다.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출시 당시 미국 내 ASF 바이러스 연구로 권위가 있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완료했다.
쎄탁-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PRRS, 돼지열병, 뉴캐슬, 브루셀라, 살모넬라균 등 산업동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광범위한 방어능력을 가지고 있다.
케어사이드는 가축병성감정기관, 동물용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동물용의약품 등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동시 지정된 국내 유일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유영국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균일한 제품을 생산해내는 것은 제조의 기본이다. 케어사이드는 생산 및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동화해 무결점 제품 생산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화된 맨파워, 앞선 기술력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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