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구름조금동두천 14.5℃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4℃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창간 36주년 특집-건강한 K축산 / 일선축협 특색사업 현장>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 / 스마트팜, 우량송아지 생산·연구기지 조성

축산·지역경제 상생 발전 ‘3각 동력’ 창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질병‧환경 개선 축산모델 ‘ICT 시범단지’ 조성 추진

우량 밑소 안정공급 기지‧한우개량 연구메카 구축도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3대 핵심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조합과의 상생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을 예고하고 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추진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ICT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승인을 받은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분뇨, 냄새, 질병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 구현을 위해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 일원에 부지면적 22.3ha, 한우 2천500두 규모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년간 국·도비 95억원을 지원받아 기반시설 및 교육·관제센터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방역, 축분처리시설, 스마트 ICT 구축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축산물 생산이 가능해 ‘평창 대관령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축산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단지화된 사육시설과 체계적인 관리, 집중 방역관리 체계를 통해 상시 발생 가능성이 있는 가축질병 리스크를 예방 할 수 있으며, 축산업 종사자 저변확대와 영농후계자 육성 기반이 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선 임계 생축장 증축공사 진행

이와 함께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정선 생축장(정선군 임계면 반천리 산104번지 외 37만5천838㎡)에 2개동, 240두 규모의 우량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우 번식농가의 감소, 고령화에 따라 송아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받아 보조금 3억원(국비 1억원, 도비·군비 2억원) 등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 

생축장에서 생산된 우량송아지는 정선군에 우선적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되며, 계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우수한 한우를 생산해 지속가능한 한우번식기반 유지 및 우량송아지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량사업 연구시설 조성 사업 추진

또한 지난해부터 준비해 올해 4월 착수한 영월군 북면 연덕리 소재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개량사업 연구시설 조성’ 사업은 정선 임계 생축장 증축공사와 맥락을 같이하지만 기존 생축장이 없었던 영월군에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개량 및 번식 시범단지 조성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면적 3만4천448㎡ 총 630두 규모로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액 자부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



인터뷰 / 고광배  조합장


‘조합원이 잘사는 존경 받는 축협’으로 새 도약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조합원이 잘사는 존경 받는 축협’이란 슬로건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된 단결력으로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평창영월정선축협 고광배 조합장은 “그간 우리조합은 30억원 이상의 손익을 내며 무탈하게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들에 대한 지도·환원사업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신뢰받는 조합에서 존중, 존경받는 조합으로의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조합장은 “이를 위한 조합비전으로 10년 뒤 100두 이상 다두사육농가 300호를 육성해 관내 한우 사육두수 6만두, 당기순손익 50억원 달성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인과 축협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핵심 가치로 두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 및 현장중심 상생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조합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총화상, 윤리경영대상 우수상, 상호금융대출금 3천억원 달성탑 수상 등 각종 축산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면서 조합의 대외적 위상과 신인도를 높였고, 올해 역대 첫 NH농협생명의 연도대상, 하나로마트 300억원 매출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임직원 모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