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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성한 소’(다이애나 로저스·롭 울프 지음, 황선영 옮김)는 먼저 ‘채식은 과연 도덕적으로 우월한가’라고 묻는다.
아울러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더 오래살까’, ‘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까’, ‘배양육이 좋은 대안일까’, ‘소가 메탄가스를 너무 내뿜는 것은 아닐까’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의문을 다시 한번 제시한다.
그리고 고기를 반대하는 복잡한 주장들을 영리하게 분석해 꼼꼼하게 반박한다.
또한 사람들의 통념과 달리 고기야말로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가장 풍부한 식품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특히 제대로 키운 소가 기후변화를 완화시킬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신성한 소’는 제1부 영양으로 보는 육식, 제2부 환경으로 보는 육식, 제3부 윤리로 보는 육식, 제4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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