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소비함에 있어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을 비롯한 유통점, 판매장들 중 일정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우수업소를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한닭(토종닭) 판매점에 인증을 부여하고 다.
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이같은 인증점들의 최근 매출이 하락함은 물론 심지어 휴·폐업까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토종닭협회는 홍보를 통해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음 물론, 이들을 지원하고자 최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앞치마를 제작해 전국의 한닭 인증점에 배포했다.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토종닭 소비증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인증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뉴개발을 부탁드린다”며 “토종닭협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판촉‧홍보 활동을 통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닭인증제’는 농가들의 사육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토종닭산업의 건전한 유통시장을 조성키 위해, 지난 2011년 부터 토종닭협회가 인증기관이 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인증을 받은 영업점은 전국 73개소로, 지역별 인증현황과 위치 등은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