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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산업 핵심 과제, 이것만은 반드시> 7. 지속가능한 축산 업사이클링에 대한 소의 재평가 필요

폐기물 분류 각종 부산물 활용 양질 단백질 생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 메탄가스 배출량, 전체량의 1.3% 불과


한우산업에 대한 환경 유해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우협회는 각종 근거를 들어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의 사육형태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만 가져도 이처럼 한우산업을 환경 유해 산업이라는 오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한우는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볏짚, 밀짚, 콩대, 옥수수대, 각종 껍질, 버섯배지 등 폐기물에 속하는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하면서 고품질의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으로 인식되는 것은 억울하다는 것이다. 만약 소 에게 이런 농업 부산물을 먹이지 않고, 폐기한다면 그로 인한 환경적 피해가 어느 정도 일지에 대해 세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소는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내뿜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 국내 산업의 구조를 보면 석유화학 등 공장산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직접배출이 25.5%, 2차 생성 미세먼지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63.8%를 차지해 대기 환경 오염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축산의 암모니아 및 메탄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1.3%에 불과하다.

한우협회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비육하는 한 후 다시 사람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업사이클링과 축산퇴비를 활용한 자연순환적 가치에 대해 재평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에 대해서도 지속적 홍보를 통해 부정적 인식을 씻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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