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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

ICT 장비, 냄새 저감 효과…저변 확대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냄새 및 미세먼지 다발지역‧시설 등에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냄새 발생 및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세먼지 발생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냄새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ICT 장비를 활용한 축산환경관리원의 냄새 저감 정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으로부터 ICT 장비를 활용한 냄새저감의 성과와 계획을 들어보았다.


설치농가 냄새 모니터링…실태 점검

올해 600개소 설치 목표…정착 유도

장비 표준화·인증 시스템 마련 필요


“ICT 장비를 활용한 냄새 저감은 스마트팜 하나의 구성요소로 축산업은 이제 출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ICT 장비로 냄새를 줄이는 기술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한편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냄새감지센서(암모니아) 및 축산환경(온도, 습도 등)을 측정하는 기계‧장비를 설치해 축사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모니터링 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농가들이 서서히 해당 장비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냄새 관리를 위해 ICT 장비를 활용하는 농가가 2017년 42개소에서 2018년 87개소, 2019년 128개소, 2020년 267개소로 늘었다. 올해는 약 600개소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ICT 장비 설치를 위한 냄새 발생 장소(기상‧지형, 민원, 농가특성 반영)를 지정하고 관련 장비의 규격 및 통신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설치 농가의 기계‧장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장비 설치 농가를 중앙 컨트롤타워에서 모니터링하며 암모니아 농도 혹은 온도‧습도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길 경우 농장주에 전화로 바로 연락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보기엔 이르다.

이영희 원장은 “ICT 기계와 장비에 대한 표준화‧검증 및 인증 등 체계적인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현장에서는 장비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축산업이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ICT 장비의 활용이 더욱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혹 ICT 장비가 농장을 감시한다는 느낌이 들어 설치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시가 아닌 활용의 개념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냄새를 줄인다는 것은 농장 관리에도 좋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민원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3면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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