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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포커스>김삼주 한우협회장 취임 100일여 행보

한우산업 안정 위한 대국회 활동에 매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도적 문제 근본적 해결에 역량 집중

여야의원들 30여 차례 만나 정책 건의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김 회장은 적극적인 대국회 활동을 펼쳐 주목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우협회 일을 진행하면서 보니까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여야, 위원회 가리지 않고, 면담을 신청하고 약속이 잡히면 방문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까지 만난 의원들만 해도 30여명에 이른다.

그는 “만나는 의원들마다 입장이나 온도는 달라도 최소한 우리 한우업계에서 무엇이 가장 어렵고, 불편해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들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당장 어떤 결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비이고, 우리 협회를 비롯한 한우업계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후계자들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과연 이 땅에서 한우를 계속 사육하는 것이 가능한지가 고민의 중심이다.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보장받고, 위험에 대비한 보호 방안을 미리 강구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며 “임기를 시작하면서 부터 생각한 일이다. 면담이 가능한 국회의원이라면 누구라도, 언제든 만날 것이며, 정치권에서 한우산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주요 전달 내용을 담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정책 건의문'을 만들었다.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정책 건의에는 ▲프랑스-아일랜드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국내 대책마련 ▲퇴비부숙 및 경축 순환 활성화를 위한 방안 ▲우분 퇴비 활성화를 위한 살포비 지원 ▲사육밀도 규제관련 기준 개선 ▲기업의 한우사육업 진출 규제를 위한 법 개정 ▲자연재해 대응 재해복구비 현실화 ▲지속 가능한 축산 업사이클링에 대한 소의 재평가 필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및 농가 보상체계 개선 ▲조사료 장거리 유통비 지원사업 예산 확대 건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회장은 “깊은 고민 끝에 선정한 안건들로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한우농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 대국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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