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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가축과 관련한 속담 이야기-4

  • 등록 2021.02.17 11:03:28


소 편(編)


◆ 소 궁둥이에다 꼴을 던진다.

     - 아무리 애를 써 일하거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이 없는 경우를 이름.

      = 우후투추(牛後投芻)  (꼴 : 말이나 소에게 먹이려고 벤 풀)

 ◆ 소금 먹은 소가 물을 켜지

    -  죄지은 자가 마땅히 벌을 받는다는 뜻.

 ◆ 소낙비는 오려하고 똥은 마렵고 괴타리는 옹치고, 꼴짐은 넘어지고, 소는 뛰어 나갔다.

   - 너무 바쁘고 할 일이 많아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고 쩔쩔 맨다는 뜻.

 ◆ 소 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妻)더러 한 말은 난다.

    - 제 아무리 다정한 사이라도 말을 조심하라는 뜻.

 ◆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누구나 성공하려면 먼저 의지할 데가 있어야 한다는 말.   

 ◆ 소 띠는 일이 (고)되다.

- 소 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흔히 고단하게 일을 하고 산다하여 이르는 말.

 ◆ 소 멱미레 같다.

   - 매우 고집이 세어 남의 말이라고는 도무지 듣지 않는 사람을 두고 이름.

      (멱미레 : 소의 턱밑 고기로서 매우 질김.)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⓵ 이미 일을 그르친 다음에는 뒤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⓶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실패한 후에야 뒤늦게 깨닫고 법석을 떠는 것을 이름. 

 ◆ 소 잡아먹겠다.

    - 소를 잡아먹으려면 칼이 매우 잘 들어야 하는데 반대로 칼이 무디고 조금도 들지 않을 때를 이름.

 ◆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 일이 커도 그 자취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쁜 일이면 조그마한 건이라도 잘 드러난다는 뜻.

 ◆ 소 죽은 귀신같다.

    - 사람의 성격이 매우 질김을 이르는 말.

      (소 코에 침향(沈香) - 격에 안 맞는 것을 말함.)

 ◆ 소 탄 양반의 송사 결정.

    - 도무지 일의 결판이 나지 않음을 비유.

 ◆ 소한테 물렸다.

    - 자기는 상대로 여기지 않던 이에게 뜻밖의 손해를 입었음을 이르는 말.

 ◆ 소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라.

    - 사람은 모두 제각기 능력이 있음을 이르는 말.

 ◆ 송아지 천자(千字) 가르치듯.

    - 미련하고 아둔한 사람을 여러 가지로 애써 가르치는 모양을 이름.

 ◆ 쇠가죽 무릅쓰다. 

    - 부끄러움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

 ◆ 쇠 짓한 놈 같다.

    - ‘쇠가죽을 쓴 사람 같다’는 뜻으로 얼굴빛이 붉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쇠고기 열점보다 새고기 한 점이 낫다.

    - 참새고기가 매우 맛있다는 뜻.

 ◆ 쇠고집과 닭고집 이다. - (닭에 관한 속담 참조)

 ◆ 쇠 귀신 같다.

    - 씩씩거리기만 하고 말 없는 사람을 두고 이름.

◆ 쇠귀에 경 읽기. 

    - 아무리 가르치거나 타일러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를 뜻함.

      = 우이송경(牛耳誦經), 우이독경(牛耳讀經)<계속>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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