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규 수의사 530명이 배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 소재 안양공업고등학교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39명과 외국 대학 출신자 5명 등 총 544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530명이 합격해 합격률 97.4%를 보였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281점(100점 환산기준 80.3점)이었다.
연도별 합격률은 2016년 97.2%, 2017년 96.1%, 2018년 96.9%, 2019년 97.1%, 2020년 97.7%였다.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 및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등 총 4과목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이어야 합격한다.
검역본부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의사 면허취득에 관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이달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월 중순에는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