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농업 근로 개선 심포지엄 개최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농업분야 고용보험 적용 및 근로환경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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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 발생한 ASF 4건 중 경북에서 2건이 발생하자,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경북도를 찾았다. 사진은 이날 상주 지역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송 장관과 관계자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 17일 염소 경매시장을 첫 개장<사진>하고 본격적인 염소경매를 시작했다. 이날 염소경매시장에는 총 251두의 염소가 출장해 축협이 사전 준비한 물량을 초과해 비육우 계류대까지 가득 찼으며, 첫 경매시장 개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남지역은 물론 서울, 경북 경주, 전북 부안 등 6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전자경매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염소 경매는 46농가에서 출품한 251두 중 232두가 경매로 거래돼 92%를 상회하는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차별화된 염소 하차 케이지와 유도로는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강진완도축협은 앞으로 월 2회(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염소 경매시장을 정기 개장할 예정이며 염소 양축농가들의 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하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염소 경매시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 관내에는 염소 전문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염소 사육규모는 지난 2023년 12월말 현재 강진군 37농가에 7천358두, 완도군 58농가에 7천346두가 사육되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염소산업은 성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경호·창녕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13일 순천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 15명과 강문규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김주환 경남축산사업단장, 전용호 경남채권관리현장지원반장 등이 함께 했으며, 경남축산사업 당면현황과 경남상호금융 연체채권 현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승인 의결과 함께 김경호 현 회장을 재추대하고 방기선(양산기장축협) 상임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사에는 최창민(김해축협)·권동중(함양산청축협)·유경도(합천축협) 상임이사, 감사에는 김하진(거제축협) 상임이사, 간사에는 오길주(의령축협) 전무가 유임됐다. 회장으로 재추대 된 김경호 회장은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 회기에도 협의회 발전과 축협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매월 15일 개장하는 스마트가축시장이 이번달에는 지난 1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14일 개장<사진>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71두가 출품돼 67두가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는 315만원, 번식우 평균 낙찰가는 284만원, 총평균 낙찰가는 308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남원읍 수망리 김재종 농가의 수송아지가 515만원에 낙찰돼 이번 경매에서 수송아지 부문에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대표 강덕규)의 번식우가 613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번식우 부문 최고가를 기록한 한마음농장은 제주의 대표적인 육종농가로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 지속적으로 번식우를 출하 중인데 해당 경매시장에서 매번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에 4마리의 번식우를 출하해 평균 5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낙찰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용관 조합장은 “강덕규 농가의 우수한 품질 관리와 사육 기술이 경매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른 농가들도 이러한 사례를 본받아 더욱 높은 품질의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1회 ‘파주시 한우·젖소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경기 제1회 파주시 한우·젖소경진대회에서 젖소 부문 그랜드챔피언에 정진목장의 ‘정진 리틀 락 도오맨 824호’가, 준그랜드챔피언에는 박필목장의 ‘박필 센트리 애이크맨 290호’가 각각 선정<사진>됐다. 한우 부문에서는 경산우 대상에 광탄면 조영균 씨가 출품한 한우가, 미경산우 대상에는 파평면 장영재 씨가 출품한 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와 파주연천축협이 후원하고, 파주시 한우·젖소 경진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파주연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파주연천축협 관계자는 “이 대회는 객관적인 한우·젖소 개량 평가로 미래 개량지표를 제시하고 한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보다 깨끗하고 친근한 축산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유제품과 육류 소비 촉진을 통한 축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우 부문에는 혈통등록우 이상 개체 5개 부문에서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 2, 3부 등 27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고, 젖소 부문에는 젖소개량사업 참여 농가들이 3세대 이상 혈통등록우 7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3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간담회’ <사진>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양돈농협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업체가 제주지역 양돈농장의 냄새발생 및 관련 민원에 관해 중점적으로 대응하고자 운영되는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은 미생물 제제 살포를 통해 냄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제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농가 컨설팅도 병행하여 냄새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과 4개 방제업체는 간담회에서 지난 1월부터의 민원 통계를 바탕으로 현황점검 및 효과적인 냄새민원 대응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작년 대비 민원이 감소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냄새민원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방제단 운영을 강화하여 근본적인 해결에 다가서고, 우리 조합과 행정기관, 농가, 방제업체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전형욱)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우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사진>했다. 이번 교육은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에게 한우 사육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축산현장에서의 컨설팅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윤충근 수의학 박사를 초빙하여 한우 번식우의 영양 및 사양 관리, 질병 예방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했다. 전형욱 지사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농가, 축협, 그리고 농협사료가 함께 상생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전북대 겸임교수) 독수리는 강한 정신 덕분에 70세까지 살 수 있지만 40살이 되면 가장 혹독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구부러진 발톱이나 부리로는 더 이상 사냥이 불가능하고, 깃털은 무거워져 나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 독수리는 이대로 죽음을 기다릴지, 고통스러운 변화를 감내하더라도 더 살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할 지 고민해야만 한다. 만약 더 살기를 작정했다면 고통스러운 변화를 위해서 독수리는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내리쳐 부순다. 낡은 부리가 떨어져 나가면 새로운 부리가 자라고, 이 부리로 자신의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어 새롭게 자라나게 한다. 이 환골탈태의 과정은 약 150여일이 걸리는데 이 시기를 견디는 독수리는 추가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와 비슷한 것을 알을 낳는 산란계 농장에서는 환우(換羽)라는 과정을 통하여 이미 체험했을 것이다. 노쇠하여 산란성적이 떨어지는 닭을 일정기간 의도적으로 굶기면서 강한 스트레스를 주면 기존의 털이 빠지고, 신체조직의 재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다시 원기왕성한 닭이 되어 침체했던 산란성적을 끌어올리면서 수명을 연장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상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한국, IT강국 이점 살려 스마트 자동화 농업 패권 주도 우리 농축산업 실정 맞춘 모델 구축…인력 양성 힘써야 3세대 농업의 등장, 그 중심에 있는 네덜란드 전문가들은 스마트 농축산 기술을 총 3단계로 나누어, 지금이 3세대 농축산업으로 가는 과도기라고 설명한다. 모든 단계가 기본적으로 정보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1세대 농축산업 생산 환경을 원격 제어하는 기본 특징을 중심으로, 2세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1세대보다 더 정밀하게 관리가 가능해진 시설을 뜻한다. 마지막 3세대는 앞선 단계들과 비교해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발달한 특징이 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을 선두에서 이끄는 많은 전문가들의 활동은 최근 유럽의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개최된 여러 대회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와게닝겐 대학에서 주최하는 ‘세계 농업 인공지능 대회(Autonomous Greenhouses International Challenge)’에는 유수의 젊은 연구자들 뿐 아니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의 텐센트와 같은 첨단 IT 기업들도 참여해 미래 애그테크 산업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예수금 2천억 달성탑 수상…비전 선포식도 마련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이 지난 20일 청주시 북이면 현지 조합 본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의영·변종호 충북도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황종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내빈들과 조합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화식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조합이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다른 조합들에 비하면 짧은 역사라 할 수 있지만 경제사업 규모가 1천억원이 넘어섰고, 신용사업이 개점 15년 만에 예수금 2천억원 돌파, 대출금 1천600억원이다. 앞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집유사업 확대, TMR사료공장 신설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은 그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조합사업에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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