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매월 15일 개장하는 스마트가축시장이 이번달에는 지난 1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14일 개장<사진>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71두가 출품돼 67두가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는 315만원, 번식우 평균 낙찰가는 284만원, 총평균 낙찰가는 308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남원읍 수망리 김재종 농가의 수송아지가 515만원에 낙찰돼 이번 경매에서 수송아지 부문에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대표 강덕규)의 번식우가 613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번식우 부문 최고가를 기록한 한마음농장은 제주의 대표적인 육종농가로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 지속적으로 번식우를 출하 중인데 해당 경매시장에서 매번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에 4마리의 번식우를 출하해 평균 5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낙찰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용관 조합장은 “강덕규 농가의 우수한 품질 관리와 사육 기술이 경매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른 농가들도 이러한 사례를 본받아 더욱 높은 품질의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가축시장이 지역 축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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